이 노래가 당신에게 한줄기 따스한 [빛]이 되어주기를.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있다.
물론 어떻게, 얼마나 더 힘든가를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은 결코 무의미할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기에.
허나 공통적으로 누구든 극도의 힘든 파도가 밀어닥치는 순간, 세상엔 나 혼자라는 생각과 두려움으로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다.
만약 다만 조금이라도 그것을 견디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다행히 있다고 한다면. 결국 그것은 ‘사람’이고, 또한 ‘사랑’일 것이다.
지난 EP [하늘을 걷는 남자] 앨범에서 장르적 시도를 다양하게 가져갔던 밴드 오티비(O.T.B)가 새 싱글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밴드로서의 한결 농도 짙은 색을 입혔다. 특히 오티비(O.T.B)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비트박스 사운드의 질감이 보다 묵직하고 세련되게 표현된 점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10cm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의 멜로디언 라인을 연주했던 로맨틱모먼트 톰군이 현악 편곡에 참여하여 이 노래가 갖고 있는 감정선을 한껏 끌어올렸다.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컨셉의 밴드로서 오티비(O.T.B)의 향후 뻗어나갈 그 음악적 완성도에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다.
작사: 한울(오티비)
작곡: 한울(오티비), 오진수
편곡: 오진수, 강인창, 김수열, 민경환, 주용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