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이 무슨 벼슬이야?!”
a.k.a 살림 밑천 장녀 혜영
믿을 건 돈이라고 외치는 둘째 금옥
결혼을 앞둔 참견의 여왕 금희
아무도 못 말리는 돌직구 혜연
그리고 VIP 막내 아들 승락
아버지 묘 이장을 위해 흩어져 지낸 오남매가 오랜만에 모이며 세기말적 가부장제와 작별을 고하는 이야기
[기생충]과 함께 올해의 아시아 영화 선정된 영화 [이장]은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지혜 음악감독이 음악을 맡았다.
영화 [이장]을 보고 오신 분들이 다시 한번 영화를 떠올릴 수 있는 음악이길 바랍니다.
-음악 김지혜
흩어져 살고 있던 가족들의 친숙하지만 어색한 군상을 음악을 통해 아스라하게 표현했고 가족들을 맴도는 '어떤 존재' 에 대한 신비한 느낌을 탁월하게 포착하여 그 분위기를 음악으로 극대화 시켰다.
[이장]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따뜻한 민트차 한모금을 머금었는데, 순간적으로 이명이 들리는 느낌이랄까.
뜨겁지만 차갑고, 서정적이며 신비롭다.
-영화 ‘이장’ 감독 정승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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