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 강찬]과 [송라이터 염평안]의 만남
‘눈물없이’
'섬김', '하늘을 봐', '십자가'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발표해 온 보컬리스트 강찬과 이제는국민ccm 이라고도 할 수 있을 '요게벳의 노래'를 만든 송라이터 염평안의 콜라보.
멋진 두 뮤지션이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관심과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다.
10여년전... 강찬의 목소리로 불려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게 되었다는 '팬심'이 가득 담긴 노래.
본인만의 확실한 색깔을 통해 모든 노래들을 '강찬스타일'로 표현하고 만들어내는 목소리를 갖고 있는 그에게 최적화된 음악적 스타일과 기승전결은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주었다.
'너무 지식이 많아서 너무 생각이 많아서
주님의 십자가 눈물없이 바라보는 그런 일 없기를'
맥스 루케이도의 [구원자 예수]라는 책을 통해 영감을 얻어 쓰게 되었다는 이 곡은 혹여 ‘십자가’에 담긴 본래의 의미와 가치를 잊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진 않은지 스스로에게 그리고 모두에게 묻고 있다.
값없이 주신 사랑과 은혜에는 ‘십자가’를 지고 걸으신 고난과 피흘리신 희생이 담겨 있다.
어느 순간... 너무 익숙해져버린 아주 먼 옛 이야기로만 여기며 무덤덤하게 살아가고 있진 않은지, 오히려 아름다운 인상으로만 여기고 있진 않은지...
두렵고 떨렸었던 어린 시절의 그 마음을 떠올리며 예수의 길을 묵상하고 크리스천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고백을 담아낸 곡이다.
글. 주창훈(CCM공방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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