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권새별
장구 이태백
-권새별의 해금 ‘농(弄)’ 실황앨범
‘농(弄)’은 해금 연주자 권새별의 전통음악 시리즈 타이틀이며, 풍류음악 및 민속음악의 복원과 발전을 꿈꾸는 권새별의 노력과 바람이 담겨있다.
2019년 7월 7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 권새별 해금 그 두 번째 ‘농(弄)’에서 선보인 서용석류 해금산조 공연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서용석류 해금산조
해금산조는 명인 지용구가 경기지방의 무속선율을 정리하여 만든 해금 시나위를 이어받아 완성한 산조로써 지영희류 해금산조와 전라도 지방의 무속선율을 근간으로 하여 만든 한범수류 해금산조를 대표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대금산조의 명인 서용석이 짠 서용석류 해금산조와 김영재가 만든 김영재류 해금산조가 널리 연주되고 있다.
남도적 음악어법인 판소리 더늠으로 만든 서용석 해금산조는 1988년 해금연주자인 양경숙에게 구음으로 전수하기 시작하여 1989년에 완성 한 곡이다. 서용석 자신이 채득한 풍부한 남도선율을 바탕으로 해금산조가 구성되었고, 특히 계면조 가락이 많은것이 특징이며 진양조의 계면조와 자진모리에서의 덜렁제 부분이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완성된 해금산조답게 화려하고 선이 분명한 가락을 구사하며 일반 산조음악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음악으로 많이 사랑받고 또 연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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