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너무 익숙해진 서로를 바라보며 남자와 여자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잦은 말다툼으로 서로를 찌르고도 자연스레 몸이 섞여 문제를 덮어버린다.
남자는 이러한 굴레를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자신이 후회할 것을 알고 있다.
백승현&인조인간의 첫번째 디지털싱글 'Bad Ending'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연인들이 익숙함을 잊고
서로를 질렸다고 생각하는 시기, 즉 권태기에 접어들며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남성의 입장에서 노래한 것이다.
남자가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것 같지만, 이미 일부가 되어버린 여자를 밀어내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많은 연인들이 자신도 모르게 서로를 지치게 하곤 한다.
부디 이 노래처럼 Bed Ending을 맞지 말고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길 바란다. 그 사람은 소중하다.
사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