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랑랑,
클래식의 아버지 바흐를 마주하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일부가 되기 위해 분투했던 20년간의 여정을 담은 앨범
문화의 아이콘! 클래식 차트 석권! [피아노북]으로 2019년 클래식 앨범 중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한 클래식계의 스타 랑랑이 바흐로 돌아왔다. 랑랑은 이번 앨범에서 많은 피아니스트들에게 ‘음악적 에베레스트’로 불리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완성한다.
17살의 랑랑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앞에서 이 작품을 처음 연주했을 때 이미 “아주 작은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빠뜨리지 않고 흡수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스스로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마침내 랑랑은 자신의 음악적 연구가 정점에 다다랐음을 느끼며 후대에 남길 자신의 해석을 이번 앨범을 통해 공개한다. 피아니스트가 이 작품과 함께 해온 영감이 넘치는 긴 여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셈이다.
랑랑은 또한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고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가는 물론 음악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리아와 30개의 변주곡으로 이루어진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구조를 천천히 해부하고 관찰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랑랑의 또 다른 면모인 피아니스트로의 끈기와 노련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