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를 고집해온 26년의 세월, 뛰어난 음악인으로 실력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대중에게 나서지 않고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 온 박진광은 지난해 3월 첫 공식앨범을 발표하며 대중들 앞에 나섰다.
물론 앨범을 발표한 처음에는 '그런 가수가 있었나' '노래가 왜 이렇게 어두워' 등 무명가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라이브무대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혼으로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에 하나둘 마니아 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최근 "파도"가 "영웅시대"에 삽입되며 많은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