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비, 훵크, 익스페리멘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LA의 비트씬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Mndsgn!
Devin Morrison과 다양한 연주자들이 참여한 재즈, 소울 사운드!
삶에 대한 감사와 자아성찰에 대한 메세지를 담은 신작
Mndsgn(마인드디자인) 미국 LA 출신의 프로듀서로, 현재 언더그라운드 레이블 Stones Throw Records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어렸을 적부터 교회에서 성가대로 활동하며 가스펠 음악을 접해왔고, 집에서는 비보이 문화를 접했던 것이 그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표현할 수 있게 하는 자양분이 되었다. 2008년 Knxwledge(날리지)와 함께, Klipmode(클립모드)라는 크루를 결성하여 앰비언트, 익스페리멘탈이 결합된 실험적인 비트를 선보였다. 이후 Stones Throw Records와 계약을 맺은 뒤 날리지, Pyramid Vritra(피라미드 브리트라)와 함께 'Yung Life Tour'라는 이름의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정규 앨범 [Yawn Zen]과 [Body Wash]를 발표하고 래퍼 Jonwayne(존웨인), M.E.D.(엠이디) 부터 80년대 훵키 소울 뮤지션 Prophet(프로펫)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음반 제작에 참여했다. 마인드 디자인은 힙합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만들지만 한 가지 장르에만 고정 되 있지 않고, 정규앨범 [Yawn Zen]에서는 몽환적이고 나른한 분위기의 앰비언트, 로파이 비트를 선보였고, [Body Wash]에서는 70,80년대의 부기훵크와 R&B에 영향을 받은 미래지향적인 소울 음악을 표현해냈다. 최근에는 믹스테입 형식의 [Snax], [Snaxx]을 발표, 싱어송라이터 Devin Morrison과 함께 여러 아티스트들의 작품에 프로덕션으로 참여하고 있다.
본 작 [Rare Pleasure]는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로듀서 Mndsgn(마인드디자인)의 신작 앨범이다. 지난 앨범 [Body Wash]가 80-90년대의 향수적 요소들을 갖춘 소울 레코드였다면 본 작은 70-80년대의 재즈, 소울, 사운드트랙 등 여러 장르를 담아낸 라이브러리 뮤직 스타일의 작품이다. 마인드디자인은 앞서 말한 장르들을 구현 하기위해 베테랑 연주자들이 참여해 보다 아날로그한 분위기를 내는데, 참여한 연주자로는 건반으로 참여한 Kiefer, 베이스로는 Swarvy, 드럼엔 Will Logan, 퍼커션에 Carlos Nino, 기타에 Keith Askey, 보컬 세션으로는 Devin Morrison(데빈 모리슨)이 참여해 유려하고 풍성한 연주를 들려준다.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트랙 'Rare Pleasure I'과 'Truth Interlude'는 70년대의 재즈훵크가 연상되는 산뜻한 연주와 보컬을 들려주고 '3Hands / Divine Hand'는 중간에서 변주되며 마치 분위기가 다른 두 곡이 하나의 트랙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 이는 지금 겪고 있는 힘들었던 시간을 넘어가자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음악적으로 표현했다고 이야기 했다. 선공개 곡이였던 'Hope You're Doin' Better'는 마인드디자인의 보컬과 느리고 부드러운 연주가 인상적인 트랙으로 곡의 중반부에서 나오는 키퍼의 유려한 피아노 연주는 곡에 재지함을 더한 트랙이다. 마인드디자인은 해당 트랙에 대해 ''서로의 소통은 단절되었지만 멀리서 사랑한다는 개념을 진정으로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했다. 자기애와 자아성찰에 대한 가사를 담고 있는 ''Medium Rare''와 ''Colours of the Sunset''은 데빈 모리슨의 보컬이 부각되는 트랙으로 재지한 연주위에서 부드러운 보이스가 합을 이루며 그가 90년대 알앤비 뿐 아니라 폭 넓은 장르가 가능한 아티스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루드에 해당하는 Rare Pleasure는 1, 2, 3, 4 각자 다른스타일의 음악으로 재즈, 싸이키델릭, 업템포를 넘나들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트랙들이다. 본 작은 따뜻한 질감의 사운드와 삶에 대한 감사를 담은 노래로 리스너들에게 모든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