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빈’ [2018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작품집]
2018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작품집은 트와이스, 워너원, 아오아이, 레드벨벳, 비투비, 아스트로 등 케이팝을 대표하는 수많은 아이돌 가수를 배출해낸 대중예술교육의 메카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이번에 아이돌이 아닌 뮤지션을 꿈꾸며 실력을 다져온 실용음악과 3학년 학생들과 교, 강사들이 힘을 합쳐 작곡에서부터 작사, 편곡은 물론 레코딩과 믹스까지 전 과정을 소화해낸 앨범이다.
10대의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순수 창작곡이 수록된 앨범이지만, 대중음악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11곡의 수록 곡 모두 뛰어난 완성도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10대만의 감성과 트렌드를 앞서가는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나 첫 앨범을 발표하는 이들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음악성을 선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실용음악과 수업을 통해 배워왔던 결과물들을 모아 데모앨범 형식으로 졸업을 기념하며 만들어왔던 작품집의 퀄리티가 너무 뛰어나 주위의 성화로 만들게 된 이번 앨범은 2019년 2월 앨범을 발표하고 대학과 사회로 나아가게 되는 이들의 앞날에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을 넘어‘유재하음악경연대회’와 수많은 음악경연대회에서의 수상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미 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아온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어서 그 수준을 짐작한 일반 대중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얻고 있다.
바람
제 29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공예빈이 불어오는 바람처럼 그리운 이가 자신을 자연스럽게 떠올렸으면 하는 마음을 안정된 기타연주와 감성어린 목소리로 담아낸 곡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밴드 'Fallanc'의 베이시스트이자 절친한 친구인 류경근과 호소력 짙은 기타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창우, 안정된 연주를 들려주는 드럼의 주요한과 셈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이재원의 피아노가 합쳐져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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