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과' [봄눈]
나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어느 정도 알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 까지는 그것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조금씩 바뀌어가는 내 태도를 통해 깨달은 것 하나. 이제는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약속이 없는 사이가 되어도 괜찮습니다. 눈은 봄에도 내리니까요.
어쩌면 계절과는 상관없이. – 장보인, les oignons co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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