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수' [집에 가고 싶다]
다 때려치우고 집에나 가고 싶은 당신을 위한 노래
강백수 single, [집에 가고 싶다]
집이란 우리들의 최초의 세계이다. 그것은 정녕 하나의 우주다. 우주라는 말의 모든 뜻으로 우주다. -Gaston Bachelard
집이 아닌 모든 공간에서 우리는 본래 우리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외부세계의 보이지 않는 강요에 의해 진짜 내 모습보다 때로는 상냥해야 하고, 때로는 책임감 있어야 하고, 때로는 유쾌해야 하며, 때로는 사나워야 합니다. 집에 돌아오는 순간은 나 답지 않기 위해 애쓰는 일로부터 비로소 자유로워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있고, 마음껏 피자를 시켜 먹고 텔레비전이나 보며 빈둥댈 자유가 있고, 진짜 내 모습이 있는 나만의 작은 우주. 사랑스런 그 곳이 있다는 희망으로 오늘을 견디는 당신의 마음을 감히 흉내 내 보았습니다.
2019년 봄, 집에서
강백수
[집에 가고 싶다]
2019, 북극곰사운드
producer 강백수
executive producer 송대현(북극곰사운드)
music & lyric written by 강백수
arranged by 강백수밴드
instrument played by 강백수밴드
강백수밴드
vocal, chorus 강백수
acoustic guitar, electric guitar 이현철
piano, organ 하헌재
bass 손기수
drums 이원진
recording 박열(studio Dunba)
mixing & mastering 한치(studio 전산실)
music video 현진식
distribution 필뮤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