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토버(OCTOBER)' [A Good year 2]
한국 뉴에이지 아티스트 '악토버(OCTOBER)'의 복귀 정규 앨범으로 대표곡 "Time To Love" 외 많은 대중들이 사랑해준 곡들이 다수 수록 돼 있는 앨범 [A Good year]시리즈의 두번째 정규앨범 [A Good Year 2] 총 15곡이 담겼으며 soundpool studios의 박혁 엔지니어님의 Mixing & Mastering, 커버 디자인에 이전 앨범 'Memorise of you' 의 커버 디자인을 제작해주신 '허윤정'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Recording : OCTOBER MUSIC
Mixing : 박혁 @ soundpool studios
Mastering : 박혁 @ soundpool studios
Design : 허윤정
Chief Producer : OCTOBER
1.A Good Year
2011년 이곡은 제목처럼 정말 저에겐 좋은 한 해가 돼주었고, 이제는 이 앨범을 듣는 여러분들이 좋은 한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이전 앨범의 'A GOOD YEAR' 의 원곡 훼손을 최소로 하여 다이내믹과 오른손 왼손의 주고받는 리듬으로 연주의 재미를 더했다.
2.Cherry blossom
대표곡 중 하나인 'Cherry blossom'을 6년이 지난 뒤 다시 연주해봅니다. 좀 더 역동적으로 떨어지는 벚꽃이 된듯한.. 원곡의 주 멜로디를 살려 곡의 구성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편곡을 하였으며 이전 잔잔했던 느낌과는 달리 리듬적으로 더 나누어져 역동감을 더했다.
3.Recollection
저에겐 어렸을 때 추억은 너무도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이후 그 동네를 찾았을 때 느낌을 표현한 곡입니다. 원곡의 멜로디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사이사이 화음도 짚어주며 리듬을 나눠 연주의 재미를 더해본 곡으로 그 느낌이 뜨지 않도록 최대한 절제한 곡이다.
4.Time To love
제 대표곡 'time to love'를 피아노 버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흩날리는 벚꽃길에 이곡을 들으면서 추억에 잠기길... 원곡은 드럼비트가 있는 곡으로 반복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 이번에는 피아노 곡 구성을 바꾸어 조금 더 주 멜로디가 돋보이게 편곡을 진행하였다.
5.16.7.5
16년 7월 5일 그 분에게 헌정한 곡으로 차분히 진행되는 멜로디와 내려놓는 듯한 건반 터치로 다이내믹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6.your story isn't over yet
어느 책의 한 구절로 '너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어'라는 문구가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던 그날 작곡가로서 곡을 안 쓰려야 안 쓸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 화음적인 요소들을 가미하여 쓴 곡으로 화성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코드들을 이 한 곡에 다 구사해보자는 식으로 진행하여, 최대한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멜로디는 단조롭게, 복잡한 화음과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7.When I'm close to you
좋아하던 친구에게 만나온 과정들을 곡으로 담아 앨범을 만들어 선물하려 했으나 처음 만났을 때 느낌 밖에 쓸 수 없었습니다. 인연이 아니었음을... 잔잔히 흘러가듯 노래하는 멜로디에 스트링 세션을 추가하여 그 감정을 돋보이게 해준 곡으로 다이내믹과 곡의 섬세함이 곡의 완성도를 높이었다.
8.Cavatina
제 은사님이신 김현우 원장님 덕분에 제주도의 매력을 뒤늦게 알아, 혼자 있는 제주도에서 받은 영감을 멜로디에 담아보았습니다. 잔잔한 바다의 파도가 점차 역동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파트마다의 주 멜로디의 분위기 변화를 느끼며 감상해보자
9.In the rain
때는 16년 12월 비 내리는 날이 좋은 저에게 비는 내리지 않고 상상 속으로 창밖에 내리는 비를 상상하며 생각에 잠긴 날 그냥 푸념하듯 멜로디를 그려갔습니다. 때론 여리게 때론 거칠게 짧게만 느껴졌던 6분이 지난 뒤 이 곡이 완성돼 있었습니다. 첫 도입 부분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파트별로 다른 식으로 연주하여 복받치는 감정을 표한하였고 왼손도 반주뿐만 아닌 멜로디도 노래하여 감상의 몰입도를 높이었다.
10.Inner silence
너무도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작업 매듭이 지어지지 않는 상황에 생각은 계속 여의치 않은 상황 상기 시켜 회의감만 들게 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심적으로 내면의 고요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그런 마음 변화를 표현한 곡입니다. 처음엔 어두운 마이너의 내면의 고요라면 후반부엔 메이저의 내면의 고요를 표현하였습니다. 단순한 멜로디의 짧은 곡이지만 정박에 연주하지 않고 감성적인 연주로 '악토버(OCTOBER)'만의 그루브와 정제된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11.Me Before you
좋지 못한 상황에 심적으로 연약해져 너무도 존경하고 인간적으로 좋아했던 친구에게 기대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반성했었던 그때 그 친구에게 헌정한 곡입니다. 메이저로 곡을 진행하며 감성적인 느낌을 담아내려 했던 곡으로 전체적으론 밝은 느낌을 유지하되 살짝 힘을 실은 건반 터치로 '악토버(OCTOBER)'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12.Canon
어렸을 때 아버지가 사주신 일렉기타를 연주하며 노는 것이 삶의 낙이었던 시절 그토록 완주하고 싶었던 'canon' 결국 연습부족으로 완주는 못하였지만 지금은 피아노로 제 느낌을 담아 저의 'canon'을 들려드립니다. 1절 부분은 '악토버(OCTOBER)' 스타일의 편곡을 담았고 2절은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왼손의 리듬감을 더하며 산뜻한 드럼 비트와 함께 밝은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13.Half of you
늘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피아노로 위로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갈등이 싫어서 자기 탓으로, 자기 잘못으로 돌리는 참고만 살아온 친구에게 헌정하는 곡입니다. 동양풍의 스케일을 사용하여 멜로디를 진행하였고 한국적이면서 화려한 느낌을 주고자 리듬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 곡으로 단순한 멜로디 라인에 세련된 리듬이 더해져 듣는 재미가 있다.
14.Take you there
고등학생 시절 만들었던 곡이 없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그때 만들었던 멜로디가 머릿속에 남아서 기억을 하나하나 되짚어 가며 복원한 곡입니다. 잇단음표의 연속인 주 멜로디를 '악토버(OCTOBER)' 만의 그루브로 연주하여 중독성이 있는 훅 멜로디와 드럼비트가 조화된 곡이다.
15.Nod your head
보너스 트랙으로 제작한 곡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있을 좋은 일들을 서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무난하게 흘러가는 멜로디에 파트별로 리듬 변화를 주어서 듣는이로 하여금 감상의 재미를 더한 곡으로 '박혁' 엔지니어님의 믹싱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