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
노르웨이 숲 앨범 세션과 최근 연애의 참견 ost 편곡 및 기타세션으로 활동하던 '양일구'가 '일구(19)'로 첫 싱글[그 순간]을 발매했다.
에릭클랩튼의 영향을 받아 기타를 시작하여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하는 아티스트를 꿈꿨던 일구(19)는 팝, 락, 펑크, 디스코 등의 기존 장르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기타위주의 사운드로 소화하여 일구(19)만의 매력적이고 디테일한 사운드를 곡에 담아냈다.
"너의 눈빛이 나에게 올 때 그리고 네 입가에 띄는 미소를 봤을 때 그 순간 나는 바랬어 너와 내 맘이 같기를"
[그 순간]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곡이다.
부드럽게 넘나드는 곡의 구성과 리드미컬한 연주 그리고 특색 있는 보컬을 얹어 아직 확신이 없는 관계에서의 떨림과 기분 좋은 불편함을 담아냈다.
눈을 마주치는 것은 말보다 더 많은 감정의 갈래를 보여준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제 3자의 시점이 아닌 주인공의 시점으로 각자가 가지고 있는 '그 순간'에 대한 기억과 경험 그리고 감정들을 떠올리길 바라며 곡을 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