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그리고 기록하는 방법
그 두번째 앨범 [ Daily Note #2 ]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들키고 나면 먼저 붉어지는 얼굴 때문에 표현 하기보다 나만의 일기 속에 속마음을 담아보곤 한다, 혹여 그 일기를 누군가가 들여다본다면 부끄러움에 숨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런데 '박구름'의 음악을 듣고 있을때면, '그의 이름과 음악이 꼭 닮았구나' 라는 생각에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고, 어느새 위로 받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한사람의 속마음을 음악을 통해 들여다 보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나니 감정공유를 통한 치유를 받고 싶을때면 '박구름'의 음악을 찾아 듣는 습관이 생겼다.
앨범 [ Daily Note #2 ]역시 특별한것 없이 소소하고 담백하게 그 만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결코 사람들의 모습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떠오르게 만들어주니 마음 한켠이 편해진다.
잠시 쉬어가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박구름'의 음악은 포근하게 다가가 다독여 줄 것이다.
1. 5월 16일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담아 보았어요, 그냥 무수히 지나가는 그런 하루지만 누구에게는 가장 특별한 날이기도 하죠.
평범한 나날 중 저에게 가장 특별한 날에 대해 그려보았고, 예전 그리고 앞으로도 하기 힘든 표현이나 말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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