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이란 곡에서 가장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
높은 빌딩, 쇼핑센터 앞 두 다리를 못쓰는 한남자가 찌그러진 찬송가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수레를 끌며 구걸을 한다.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의 따뜻하고 고운 손엔 쇼핑백이 가득. 도움을 줄 수 있는 손은 없어 보인다. 사람들의 얼굴은 차갑다. '삶' 에 있어서 혼자 남겨질 때도 있고 같이 있어 행복한 순간도 있고 화날 때, 슬플 때, 즐거울 때, 고뇌할 때. 장진주(contrabass), 전영세(piano), 조득연(drums) 이들이 이야기하는 "삶"이란 무엇인지 한번 들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