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필요한 건 오직 목소리, 두왑 사운즈가 8번째 목소리를 발매한다
목소리만으로 트랜디함과 모던한 리듬으로 사랑 받는 두왑 사운즈의 이번 싱글 ‘사진’은 그전과 다른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이번 싱글 ‘사진’은 팀에서 비트박스를 맡은 경진이 1년간 필름 카메라에 담은 추억을 가사와 멜로디에 담았다. 놓치기 싫은 순간들을 담는 기쁨과 사진이 현상되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설렘과 담았다. 비트박서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리듬을 들려주던 경진이 직접 곡과 가사를 썼고, 팀의 리더 호민(테너)이 편곡과 작사를 도왔다.
편안한 음역대에서 조곤조곤 들려주는 목소리가 비트박스만 하던 경진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매력이다. 비트박스를 제거하고 기타컴핑같은 담백한 백그라운드 편곡에 가사의 포인트를 살린 편곡이 곡의 내용을 더욱 쉽게 곱씹게 만들고, 대화를 듣는 듯한 재미를 준다.
마지막에 특유의 리듬감을 살려 쉽게 부를 수 있는 멜로디는 많은 사람들과 사진으로 남길만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충분하다. 또한 특별히 그가 사진현상을 위해 자주 가던 사진관 사장님의 실제 목소리가 들어가 노래는 훨씬 따듯해졌다.
다듬은 듯, 다듬지 않은 듯, 그래서 더 솔직한 그의 목소리는 지난 12월에 있었던 연말 공연 ‘제3회 두왑 사운즈 문학의 밤’에서 첫 공개 당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그 사랑에 힘입어 올해 초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듣기 좋게 발매한다.
“우리의 순간은 영원하지 않기에 왜곡된 사진으로나마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1년간 나에게 사진은 짧은 순간을 영원한 추억으로 이어주는 기억의 디딤돌이 되었다.
덕분에 난 오늘도 1년 전 맑은 강릉의 바다를 생생하게 추억한다.” - 경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