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은 떨기나무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이 모세를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에 모세는 하나님께 이렇게 아룁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 출애굽기 3장 5절
하나님께서는 그 거룩한 곳에, 모세의 신에 묻은 티끌조차도 허용치 않으십니다.
우리의 모습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정말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죄악 된 모습으로 살아감을 허락하지는 않으십니다.
우리가 취해야 할 모습은 '있는 모습 그대로', '내 모습 그대로'가 아닌, 주 앞에 ‘정결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 입니다.
죄로 가득한 내 모습 그대로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절대 용납치 않으실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는 공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뵈올 그 자리에서 우리의 모습은, 회개함으로 거룩함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부르신 그 자리에 '내 신을 벗고', '내게 있는 티끌까지도 털어내고'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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