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 회사원 시절 가끔 시간 나면 커피 한잔을 하곤 했던 예쁘장한 친구 녀석이 날 이렇게 부르곤 했다. 제법 아저씨티가 나는 내가, 대충 너댓살 어린 친구에게 불려질 만한 별명은 아니었지만 썩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조금은 냉소적인 표현이었을 수도 있지만..
꿈.. 어린이들에게만 허락된 현실적인 목표를 넘어선 그 어떤.. 허황된 이상향? 사전적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 '꿈'은 대충 이런 것이 아닐까?
하지만 나는 꿈을 한 사람의 인생을 관통하는 철학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세상에 아픈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던 사람이 의료인이 되고, '내가 만든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고 필요에 따라서 위로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는 꿈을 꾸던 사람은 음악인이 된다.
이번 EP 전체를 아우르는 공통적인 메시지는 바로 '꿈'이다. 모두가 더 아름답고 멋진 꿈을 꾸며 살아가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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