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들으면 빼도 박도 못하는 '민욱' 첫 미니앨범 [Tirocinium]
밴드 '민욱' 은 '형민(보컬/타악기)' 과 '동욱(보컬/기타)' 의 뒷 글자를 딴 밴드 이름으로 두 보컬의 개성 있는 음색과 화음 그리고 듣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사가 특징인 어쿠스틱 듀오이다. '민욱' 의 음악은 깨끗하고 맑은 미성의 목소리 ‘형민’ 특유의 한이 서린 보컬과 팝, R&B가 교묘히 섞인 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동욱’ 의 보컬이 서로 다른 색깔을 내어 다양하고 화음에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내는 두 보컬이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주며 듣는 이의 삶에서 가슴 속 깊숙이 박혀있던 지치고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을 꺼내어 다독여주는 아름다운 두 보컬의 목소리가 음악의 핵심이다.
2015년에 결성된 2인조 밴드로 활동지역 전주에서 우연하게 만나게 되어 ‘민욱’ 의 음악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첫 번째 EP, [Tirocinium] 을 발매하게 되었다. [Tirocinium] 은 첫걸음이란 뜻으로 앞으로 음악활동의 중요한 첫걸음을 이 앨범으로 인해 딛고 나아간다는 의미이다. 세곡들이 각 각의 개성이 살아있고 우리세대에 누구나 겪는 이야기를 함으로써 곡을 통해 대중들과 다가가는 곡들이다, 이 곡들을 들으며 짝사랑하는 사람들은 ‘점’을, 이별한 사람들은 ‘비 온 뒤에 추워져’ 를, 세상이 힘들어 지친 사람들은 ‘작은 씨앗’을 들으며 ‘민욱’ 의 음악세계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
- 곡 소개 -
1. "점" (3:51) : 자신이 짝사랑하는 그녀에 대한 마음을 목에 있는 점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달콤하고 감미로운 곡이다. 자신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곡은 자신이 좋아하는 그녀에 대한 설렘과 풋풋함이 동시에 묻어있으며 특히 “오늘 밤에 맥주 한잔 어떠니” 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듣는 이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 공감 가는 가사가 특징이다.
Compose by 동욱 / Lyrics by 동욱 / Arranged by 형민, 동욱 / Acoustic Guitar by 동욱 / Bass by 동욱 / Cajon by 형민
2. "비 온 뒤에 추워져" (3:39) : 연인과 헤어진 뒤 밀려오는 슬픔을 떨어지는 낙엽에 비유하며 추워질수록 더 외로워지는 감정을 가사로 표현하였고 간주에 나오는 멜로디언과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피아노 소리가 마음 한구석에 여운이 남는 곡이다.
Compose by 형민, 동욱 / Lyrics by 형민 / Arranged by 형민, 동욱 / Acoustic Guitar by 동욱 / Melodeon by 형민 / E. Piano by 속눈썹
3. "작은 씨앗" (3:29) : 이제 막 도전하는 청소년 및 청년들을 작은 씨앗으로 빗대어 남들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커갈 수 있는 희망과 자신감을 노래한 두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후렴구의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뿌리를 깊숙이 땅에 박고 위만 바라봐” 는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로 삶에 지칠 때 이 곡을 듣는다면 마음을 다잡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Compose by 형민, 동욱 / Lyrics by 형민 / Arranged by 형민, 동욱 / Acoustic Guitar by 동욱 / Bass by 동욱 / Drum by 속눈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