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박종해
[Beethoven Rachmaninoff] 앨범 발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연주하는 진정한 음악가”
- 나탈리아 구트만 (Natalia Gutman)
“심준호의 음악은 나를 몰입 시키고 모든걸 잊게 한다.”
- 트룰스 뫼르크 (Truls MøRK)
국내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첼리스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심준호가 생애 첫 앨범을 발매한다.
무대에서 강렬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첼리스트 심준호가 생애 처음으로 발매할 앨범에 수록하기 위해 선택한 곡은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과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이다.
이 두 곡은 심준호에게 아주 각별한 의미가 있다.
첼리스트 심준호의 데뷔무대이자 첫 메이저 리사이틀이었던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의 라이징스타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였던 곡들이다.
이번 앨범 녹음 지난 3월 초,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녹음했다.
녹음에 앞서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이 추구할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녹음할 곡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곡의 해석이었다. 베토벤은 ‘베토벤스럽게’ 풍요롭지만 절제되게, 라흐마니노프는 ‘라흐마니노프스럽게’ 담담하지만 아름답게 담아내려 노력했다.
평소에도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음악적인 고민과 영감을 나눈다는 두 사람은 이번 녹음이 진행되는 동안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두 사람이 들려줄 이번 음반은 어떤 모습일 지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