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움을 연주하는 국악 앙상블 'TALE[:타래]'의 첫 음반!
다년간 서양악기와의 공연을 비롯 다양한 예술장르들과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국악앙상블 'TALE[:타래]'. 이들의 첫 음반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빈티지프로젝트 vol.1 민요, 바람. 꽃. 흐름']
유럽에 귀족들만의 살롱문화가 있었듯 우리나라도 양반들만의 풍류문화가 있었다. 그것은 대규모의 궁중음악과 흥겨운 서민음악, 너무나 다른 두가지가 공존하는 음악이다. 타래의 음반은 사랑방에서 행해지던 풍류음악의 전통을 계승한 듯 하다. 재료는 민요에서 가져왔지만 음악은 매우 클래식적이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과거의 이들과 현대의 우리의 삶이 다를 바 없는, 세대와 세대가 공유하는 슬픔과 기쁨의 노래. 국악이라는 편견을 벗어내고 '음악'이라는 하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