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으로 완성된 젊은 거장의 위대한 발걸음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두 개의 로망스 (Beethoven Violin Concerto • 2 Romances)]
"가장 깊은 사고가 담긴 협주곡이다. 이 곡을 연주하려면 바이올리니스트는 위대한 연주가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람이 되야 한다." - 아드리안 볼트 –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발매한 모차르트 소나타 앨범 [모차르티아나](2009년), [바흐: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2011년), 또 다른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한 [슈베르트 포 투](2015년)을 통해 젊은 거장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베토벤으로 돌아왔다.
베토벤이 작곡한 단 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61"은 멘델스존, 브람스 협주곡과 함께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운다. 다른 협주곡과 달리 교향악적인 특징이 강한 베토벤 협주곡은 바이올리니스트의 깊은 음악성을 요구하는 어려운 작품이다. 1926년 프리츠 크라이슬러가 역사적인 첫 번째 음반을 제작한 이후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간헐적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난이도 높은 작품들을 잇달라 녹음하며 '나이를 뛰어넘은 음악적 무게를 들려주었다'는 격찬을 받은 '김수연'은 이제 20대의 나이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앨범을 내놓으며 독보적인 젊은 거장의 길을 완성해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