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 강사 경력 8년 차인 ‘규연’이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자작곡 [잘 지냈음 좋겠어]를 선보인다. 작사, 작곡, 노래를 포함한 전반적인 앨범 프로듀싱을 직접 소화하며 완성한 이번 곡은 보컬 톤 메이킹에만 한 달여의 기간이 소요될 만큼 군데군데 많은 손때와 애정이 어린 곡이다.
노래의 도입부에는 ‘규연’의 실제 일상을 그대로 가사에 녹여냈다. 평소 노래하는 직업을 가져 '베짱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규연은 곡 완성 후 "드디어 나의 일과를 노랫말로 들려줄 수 있게 되었다"며 매우 만족해했다고.
노래에서 하루는 비가 오고, 또 하루는 날이 맑게 개기도 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러 가지가 변화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하나의 생각으로 귀결된다. 정점의 시간을 지나온 후, 그 중심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하지만 그리 멀리 오지는 못한 것을 깨닫는 순간의 '나'와 부디 많은 이들이 함께해주기를 바라며.
‘나에게도 미화된 기억이 추억으로 남았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노래입니다.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