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비트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비트메이커 Kiefer!
[Bridges]. [Superbloom]를 잇는 EP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
목적을 찾고, 희망을 잃지 않는 것에 대한 메세지를 담은 신작
Kiefer(키퍼)는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재즈 피아니스트 겸 프로듀서로, 재즈 아티스트들에게는 비트메이커로, 랩퍼들과 힙합 아티스트들 사이에선 재즈 피아니스트로 인식되며 재즈와 힙합 두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레코드 프로듀서 Mndsgn(마인드디자인)의 Live Trio(라이브 트리오)의 멤버이자Moses Sumney(모세 섬니), Terrace Martin(테라스 마틴) 과의 협동 무대, Kaytranada(케이트라나다), Anderson .Paak(앤더스 팩) 앨범의 프로듀싱 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UCLA의 Jazz Studies program(재즈 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 재즈 기타리스트 Kenny Burrell(케니 버렐) 하에서 수련하였는데 그 시기부터 학교에서 배운 재즈 피아노와 교외에서 창작한 비트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동기들이 라이브 세션으로 활동할 때 그는 드럼머신을 이용한 자유로운 일렉트로닉 비트를 프로듀싱하기 시작하였으며 2017년, Leaving Records(리빙 레코드)를 통해 데뷔 앨범 [Kickinit Alone]를 발매하였다. 해당 앨범은 인디 뮤직 레이블 A2IM이 개최하는 어워드에서 '최고의 재즈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하였다. 2018년에는 캘리포니아의 저명한 언더그라운드 레이블 Stones Throw(스톤 쓰로우)에 합류하며 2번째 정규앨범 [Happysad], 2019년에는 EP [Bridges], [Superbloom]을 발매하며 꾸준하게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2019년 10월 내한공연을 진행하면서 국내 리스너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본 작 [Between Days]은 [Bridges]. [Superbloom]를 잇는 인스트루멘탈 EP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으로 피아니스트이자 비트메이커인 Kiefer(키퍼)의 유려한 피아노 연주 실력과 로파이 한 비트 메이킹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8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키퍼의 멜로우 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Between Days'를 시작으로 둔탁한 드럼비트와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가 차분한 느낌을 더한 트랙 'Superhero'는 아이디어는 2018년도에 나왔으나 이걸 완성하는 건 2020년이였다고 하였는데, 그 때문인지 그는 이곡이 자신을 슈퍼히어로처럼 느끼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신디사이저가 멜랑콜리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Friends'는 라이브 공연에서 즉흥적인 연주를 하며 구상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코드의 변경한 후 여러 아이디어를 추가하여 해당 트랙이 완성되었다 밝혔다. 인터루드 트랙에 해당하는 'Labored Breathing'는 익스페리멘탈, 노이즈의 느낌이 나는 트랙으로 Low End Theory 출신 아티스트들이 연상이 된다. LA 출신의 비트메이커 Lakey Inspired가 참여한 'His Heart Grew Three Sizes'는 신디사이저와 베이스로 그루브를 더한 비트와 키퍼의 연주가 더해져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본 작에서 가장 강렬한 느낌을 주는 트랙이다. 'Running Out the Clock', 'Work and Purpose'는 로파이 비트씬에서 활약하고 있는 The Kount, 10.4 ROG가 참여하여 보다 풍성한 재즈 힙합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이력의 트럼펫 연주자 Theo Croker(테오 크라커)가 참여한 'Everybody Loves the Sunshine'은 원곡의 분위기를 살리며 그루브한 재즈 연주를 들려준다. 본 작의 발매에 앞서 키퍼는 나이를 먹더라도 친구를 그리워하고, 목적을 찾고, 희망을 잃지 않는 것에 대한 메세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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