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는 노바소닉과 이지훈의 콜라보레이션 세 번째 싱글이다.
주축 멤버인 김영석. 이수용 외 10주년 (메타모포시스)앨범때의 멤버 기타리스트 정구현, 그리고
이번 앨범을 위해 새롭게 합류한 키보디스트 최문석이 보컬 자리가 공석이 된 노바소닉의 22주년 기념 앨범에 함께 하였다.
리드보컬을 대신한 동료 가수들의 피처링으로 5개의 콜라보레이션 싱글이 출시 되는 가운데
'혹시라도'는 파트3에 해당한다.
'혹시라도'는 김영석이 2001년 노바소닉 Home 앨범 발매 당시 작사. 작곡 그리고 노래까지 직접 했던"혹시" 를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2001년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 1996년 김영석의 작곡 '왜 하늘은'으로 데뷔했던 이지훈이
part3 '혹시라도' 의 콜라보레이션 주인공이 된 것은 완벽한 추억소환이 아닐 수가 없다.
당시 김영석을 챠트1위 작곡가로 만들어주었던 이지훈과의 만남이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인해 23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것.
세월은 흘러 긴 시간 끝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더욱 성장하였고 더욱 단단해져 있었다.
"혹시라도"는 90년대 유행했던 전형적인 메이저 발라드 풍이지만 세련된 편곡과
뮤지컬로 오랜 시간 다져진 이지훈의 가창력이 더해졌고,
당시 '왜 하늘은'의 코러스를 했던 코러스 계의 대부 강성호도 노바소닉22주년을 기념하며 이번 세번째 곡인 "혹시라도"의 코러스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해 주었다.
노바소닉의 랩코어, 뉴메탈풍의 음악만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노바소닉의 발라드들 중에 좋은 곡들이 많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이 곡 또한 그 당시의 감성을 돌아본다면 지금 들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노바소닉의 발라드가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