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 (Uly) [강릉소녀]
율리(Uly)는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가이다.
예명으로 알 수 있듯이 가야금을 삶의 한 가닥으로 타는 연주가이다.
본명에도 운명처럼 ‘현’자를 쓰는 율리는
어릴 적 만난 가야금소리가 파도처럼 가슴을 두드려 홀리듯 인생을 맡겨버렸다.
강릉여고, 한양대 국악과를 나와 ‘소리비’, ‘유기시비’ 등 여러 퓨전국악 연주팀에서 활동하던 중,
자신의 고향 강릉에서 ‘2021온택트강릉관광버스킹 경연대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릉에서 태어나고 자란 율리에게 좋은 기회였고 ‘유기시비’ 멤버인 ‘데자뷰’와 함께
‘강릉소녀’를 창작했다.
‘강릉소녀’는 좋은 영상과 어우러져 경연대회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았으며
이에 정식 음원으로 출시하게 되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강릉의 아름다움이 가야금과 기타에 잔잔하게 스케치된 ‘강릉소녀’는
따듯한 시선으로 인간을 바라보는 듯한 선율이 묻어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