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Come Inside
여러분들 모두 머릿속에서 장면이 그려지는 음악을 들어 보신 경험이 한 번씩 있을 거예요. 그동안 저는 그런 음악을 들으며 기분이 좋아졌지만, 이 경험을 제 음악과 연결 짓지는 못했어요. 이번 앨범은 여러분들 어떠한 상상을 하며 듣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앨범입니다. 각자의 경험과 생각이 다르듯이 제가 만든 흐름 속에서 여러분은 어떤 장면을 떠올릴지 궁금하네요.
Look at me (2020 ver.)
2017년 발매했던 날 봐 라는 곡을 재해석한 곡입니다. 문득 발매했던 앨범 중에 한 곡을 다른 느낌으로 해석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17년도 당시 두근거리는 나름의 시작과 열의에 가득 찬 마음으로 작업했었지만, 결과는 엉망이었기에(매번 반복됩니다) '조금은 성장하지 않았겠느냐'는 작은 소망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데 기존의 곡을 좋아해 주셨던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