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us Haddock, Beatrice Uria-Monzon, Rene Massis, Jael Azzaretti, Jean-Philippe Marliere, Jean-Sebastien Bou, Jean Delescluse, Orchestre National De Lille, Jean-Claude Casadesus [Massenet: Werther (마스네: 베르테르)]
작곡가 쥘 마스네 (1842-1912)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기초로 만들어진 오페라 극이며, 1892년 초연 당시, 독일 청중들은 구노의 <파우스트> 보다 괴테의 초기소설을 오페라화 한 마스네의 작품에 더 열광했다고 한다.
베르테르는 무도회에서 샤를로트를 만나 완전히 마음을 빼앗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랑을 고백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고, 결국 그 약혼자와 결혼한다. 하지만 베르테르는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을 추스리지 못한다. 샤를로트는 여행을 떠날 것을 권유하고 베르테르는 오랜 방황 끝에 다시 돌아왔지만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샤를로트를 한 참 동안 안고 키스를 하는데서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그녀는 그를 뿌리치면서 베르테르는 충격을 받게 된다. 권총으로 자신을 겨누면서 총상에 의해 죽어가고 그 모습을 보면서 샤를로트는 비로소 사랑을 고백한다.
2014년 11월 29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뉴욕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공연실황으로 상영하는 이 공연은 베르테르역으로 세계적인 성악가 '요나스 카우프만' 과 샤를로트 역에 '소피 코크'가 열연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