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두 번째 싱글 '색깔'은 누구나 겪었던 그리고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시작'과 '설렘'의 이야기입니다."
스물여덟, 싱어송라이터 백주연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데뷔 4부작 프로젝트 Chapter.28
4부작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 The Scene #2012(#dc5a86)는 2012년, 20대의 첫 시작이었던 '스무살', 서툴지만 순수하고 소중했던 한 장면(The Scene #2012)을 담아낸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가장 찬란히 빛나는 시기인 스무살에 찾아온 핑크빛 감정을 HEX CODE(#dc5a86) 색으로 표현해 그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 색깔
새로운 싱글의 타이틀곡인 '색깔'은 산뜻한 신디사이저 소리와 일렉기타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시티 팝 곡이다. 백주연은 첫 번째 싱글 'Airplane'에 이어 '색깔'에도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 본인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색깔'은 아티스트 백주연의 음악에 대한 순수한 마음과 열정 또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스무살' 음악에 빠져 입시를 준비했던 시기를 그린 만큼, 설렘을 주던 대상이 '누군가'만이 아닌 '음악'임을 표현해 냈기 때문이다.
'아무도 모르게 몰래 숨겨 놨던 너라는 Sketch / 비어 있는 Line 속에 하나 둘 모아둔 예쁜 물감들로 진하게 색칠할 거야'
이처럼 '색깔'은 '시작'과 '설렘'이 한편으론 불안하고 불완전하다면, '색깔'이라는 소재를 통해 색을 덧칠해 사랑을 확실하고 또렷하게 만들고자 하는 재기 발랄한 비유의 가사도 매력적으로 곡의 곳곳에 맺혀 있다. 백주연은 사랑스런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를 통해 누군가와 사랑을 시작할 때의 마음을 예쁘게 전달, 리스너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긴다.
'Airplane'의 푸른 빛깔로 세상에 설렘 가득한 인사를 건넸던 백주연. 그는 또 다른 색채를 입혀낸 '색깔'로 자신만의 새로운 음악적 표현과 색다른 아이덴티티를 펼쳐 놓았다. 이제 백주연이 그린 새로운 '색깔'을 조심스레 열어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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