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싱글 "여기서 이별" 발매
2020년 가을, 정다운의 15번째 이야기가 발매되었다.
이번 신곡은 오랜 시간 꿈꾸어 오던 발라드 타입으로 준비한 시간만 2년이다.
편곡부터 노래 녹음까지 이전과는 다른 집중력과 호소력이 필요로 했다.
꼭 하고 싶었던 주제로 나만의 이별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가 좋은 편곡과 만나 잘 표현된 것 같다.
"오랜 시간 지겹던 이별 끝에 떠난 여행.
모두가 친절하고 환한 웃음으로 주인공을 반겨준다.
누군가 나를 보며 웃어준다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지 다시금 느끼며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아직 너의 습관이 베어 완전한 나로 돌아오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로 떠난 여행은 온통 새롭고 낯설다.
펼쳐진 풍경에 넋을 잃고 기분 좋은 걸음이 계속 된다.
멋진 바람과 거리와 가게들, 나를 보며 웃어주는 사람들에 친절함
오랜 시간 우리에게 없던 것들뿐이라 그럴까
이 순간 순간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 멋지고 좋은 곳에서 주인공은 다시 시작한다.
그런 의미로 우리 여기서 안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