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다운'의 첫 번째 싱글 [봄이야]에 이은
두 번째 봄날이 찾아온다.
2018년 봄 '정다운'의 9번째 싱글이 발매된다.
[안녕, 봄 날] 이라는 타이틀로 공식적으로는 두 번째 "Spring song"이다.
2015년 3월 27일 첫 싱글 [봄이야]가 발매 되면서
그의 첫 멜로디가 울려 퍼졌다.
각종 sns 와 인터넷방송, 그리고 TV 방송 배경음악에도 쓰였던 "봄이야"는
그가 가진 몇 안되는 곡 중 가장 큰 인지도를 자랑했다.
이번 곡은 이미 2016년 겨울, 모든 녹음과 연주가 끝난 상태였다.
2017년 봄에 나올 계획이었지만 조금 더 풍성한 사운드와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어
1년이나 미루었다. 그만큼이나 듣는 분들에게 감동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안녕, 봄 날"은 설렘 보다는 애틋함에 가까운 곡이라 볼 수 있다.
물론 듣는 이가 느끼는 감정이 더욱 정확하겠지만
당시 이 곡을 만들었을 땐, 첫 만남의 설렘보다는
그날의 이별, 혹은 그날의 기억 같은 감정을 전해주고 싶었다.
봄이란 계절은 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추억이 될 수도 있기에
만남보단 이별에 초점을 맞춰 그려보았다.
"안녕, 봄 날"에 가장 큰 재미는 '연주'가 아닐까 싶다.
봄날에 어울리는 보사노바를 중점으로 하여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엔딩에 삼바를 넣어 벚꽃이 휘날리는 듯한 감정을 표현했다.
연주자들에 신나는 연주를 들으며 그날의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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