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를 잊을지라도
나는 당신을 기억할게요.
빛나던 얼굴로,
반짝이던 삶으로,
그렇게 내가
당신의 몫까지
그리워할게요.
그저 당신은
행복하기만 하셔요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삶과 시대의 추위를 이겨내고자 하는 따스한 마음을 담은 소한의 음악 편지 [초승달]입니다.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으로 꿰어져 있는 우리의 ‘관계’에 대한, 그리고 그 속에서 마주하는 ‘잊힘’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보고픈 이들에게, 그리운 이들에게 소한이 전하는 안부가 닿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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