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지만 아름답고, 쓸쓸하지만 따뜻함이 깃들어있는 겨울. 그 한 폭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인 ‘Sound of Winter’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고요하게 쌓여가는 눈과 그 풍경을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는 마음을 표현했다. 눈 내리는 거리를 뛰어다니는 아이들,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연인들, 손을 꼭 맞잡고 걸어가는 노부부 등 겨울을 맞이한 여러 모양의 사람들을 그려낸 ‘Merry Christmas’는 밝고 명랑하게 시작하여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로 끝맺음 난다. 또한 기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황야를 달리다’를 느린 호흡으로 재해석하여 ‘황야를 거닐다’라는 이름으로 발매하였으며, 하은지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My Homeland, Forever’ 와 ‘Silent Night, Holy Night’까지, 겨울의 향기를 가득 담아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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