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겸 피아니스트 하은지의 첫 번째 싱글 앨범 [겨울 위에 깃드는 꽃]
로맨스 소설 '겨울 위에 깃드는 꽃'의 저자 하은지가 피아니스트로서 첫 싱글을 발매되었다. 그녀의 소설과 동명의 타이틀을 가진 이번 앨범 [겨울 위에 깃드는 꽃]은 그녀가 설계한 세상 속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한 감성으로 채워진 피아노 솔로 앨범으로,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은 소설에 등장하는 남녀 주인공의 시리고도 애잔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는 소설 속 배경들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곡들이다.
그 모든 이야기의 시작. "매화나무 아래"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첫 트랙 "매화나무 아래"는 그 뒤에 펼쳐질 아름다운 선율들과 그 안에 애잔한 감성을 예고하듯 조용히 흐르는 선율과 마치 쉼표를 찍듯 묵직한 저음으로 감성을 추스르며 끝까지 귀 기울이게 만드는 곡이다. 눈이 꽃처럼 내리던 밤. "In The Snow" 하얀 눈 꽃송이가 별처럼 반짝이며 내리던 어느 겨울밤의 감성을 담은 두 번째 트랙 "In The Snow"는 하은지의 로맨틱한 감성과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가 마음속에 짙은 향기를 남기는 곡으로 잔잔한 선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음악적 연출이 잔잔한 감동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그리움을 마주하다. "당신의 미소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 멀리 어딘가, 어느 이름 모를 새의 날개 소리가 들려오는 바람 한 점 깃들지 않는 어느 숲의 고요함처럼 흐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하은지의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연주되는 매력적인 곡이다. 마음속에 숲을 품게 하는 이 곡은 제목에서처럼 따스한 감성까지 더해져 듣는 이의 마음에 온화한 표정이 머물게끔 하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