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인디밴드 '그린망고'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우'가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냈다. 총 4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그동안 시도하지 않은 장르와 스타일들로 구성 되있으며 그 안에서 '최영우' 본인의 색깔이 확실히 묻어나는 음악들을 만들었다. 프로젝트 그룹 'A.R.S'에선 작곡가로, 딕시랜드 재즈밴드 뉴올리언즈핫브라더스에선 기타연주로 활약을 하고 있는 그에겐 또 다른 '도전'이다. 드럼엔 '그린망고'에 멤버 '송지훈'이, 베이스와 색소폰엔 뉴올리언즈핫브라더스에 멤버 '곽승현'과, '장지운'이 함께하였다.
첫번째 미니앨범 [Another World]는 마치 음악을 들으며 각 트랙별로 새로운 세계를 항해하는 느낌이 든다. 타이틀곡 "Bermuda Triangle"은 곡 제목처럼 무언가에 계속 이끌리며 그 곳에서 빠져나올수 없는듯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마지막 곡에는 본인이 직접 노래도 참여하였으며 새벽에 거리를 거닐며 떠올렸던 감성을 그대로 곡에 담았다. 이 쓸쓸하고 고요한 새벽감성에 느낌을 한껏 더 잘 살려준 하모니카 소리엔 하모니시스트'이예영'이 함께 해줬다. 좋은 뮤지션들과 평생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최영우'의 첫번째 모험이 이제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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