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그룹 '라 스페란자'의 장진호가 전해주었던 JTBC 히든싱어 최초우승이라는 놀라운 뉴스는 신선하고 충격적이었기에 바로 어제의 일처럼 아직도 생생하기만 하다. 최초우승이라는 희소성과 최고의 가수인 신승훈 편이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장진호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새로운 실력파 신인의 등장에 메스컴은 놀라워 했었다. 그러나 장진호는 이미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오랜 시간 준비되어온 아티스트였음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보컬리스트이다. 그런 그가 드디어 2014년 새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기 위한 날개짓을 시작한다.
한국 최초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로 꾸준히 활약하던 장진호가 드디어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팝적이고 서정적인 곡 "나란히"를 통해 2014년 새해를 열려 하고 있다. 장진호의 첫 번째 싱글 "나란히"는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와 현악 사중주의 어쿠스틱한 편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곡자의 처음 구상은 재즈 스타일의 발라드로 작곡 되었던 곡이었다. 그러나 그 누구의 스타일도 아닌 장진호만의 유니크한 미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장진호가 팬들을 위해서 표현하기 원했던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그러한 감수성의 가사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기획단계에서 수정을 거쳐 최대한 재즈의 색깔을 덜어내게 되었다. 그리고 히든싱어를 넘어 자신만의 스타일과 음악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장진호의 바람직한 야망이 곡 전체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16비트 발라드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레코딩 세션맨들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녹음에 녹음을 거듭했고 미국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 중 하나인 'Jacob's well Mastering'에서 마지막 손길을 거친 장진호의 첫싱글은 이제 팬들의 기다림과 설레임에 화답하게 될 것이다. 앨범 전체 작업은 장진호가 속한 라스페란자의 지난 싱글 "Amazing Grace"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강불새, 유종수 콤비가 진행하였다. 락밴드 the breeze의 강불새가 전체 프로듀싱과 작사를, 유종수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장진호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나란히]는 지금 사랑하고 있거나, 혹은 사랑에 빠진, 아니면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기 원하는 이 시대의 '사랑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마법의 피리와도 같은 'Love song'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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