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목 (9와 숫자들)' [노가리]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들려드리며 많은 호응을 얻었던 '노가리'를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맥주를 좋아합니다. 배부르고 무거운 안주류보다는 가볍고 세지 않은 마른안주류와 즐기는 편이에요. 그 중에 노가리는 귀엽고도 맛있으면서 한편으로는 미처 성장하지 못한 채 우리를 만나러 오는 게 안타까운 아이입니다. 어렸을 적 읽었던 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가 생각난달까요. 그래도 저는 노가리를 사랑합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누군가를 생각하며 여름밤 맥주와 함께 신나게 즐기며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유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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