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i Oshyun (밀리오션)', '이예준 (YIYEJUN)' [Psycho Plan]
나만의 규칙으로 돌아가는 자신의 삶은 남들이 보기엔 자신의 허망한 것에 사로잡혀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다른 세상에 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자신의 철학, 규칙에 충실히 사는 '나' 자신이지만 혼자만이 사는 세상은 아니기에 그것은 때때론 걸림돌이 될 때가 있다. 남들이 뭐라 할수록 자신의 규칙은 더더욱 강렬하게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을 수도, 혹은 그것을 아예 떨쳐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바뀌어가는 나 자신은 어제의 나도 나를 바꾸지 못한다. 결국은 새롭게 바뀌어야 하는 '나' 혹은 '우리' 자신이지만 그 안에서 자신의 철학, 규칙과 본능은 필연적이지도 불필요하지도 않다는 것을 표현한 곡이다.
처음에는 Moombahton (뭄바톤) 리듬에 보컬이 더해진 팝 느낌으로 곡이 흘러가다가, 뒤에는 Milli Oshyun의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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