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e of silence’는 ‘uberLAB’이 프로듀스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이다. 세 장의 정규앨범과 여러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들을 발표하며 일렉트로니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uberLAB’은 지금까지 북미, 유럽 등지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으며, edge of silence 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팬들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기존 ‘uberLAB’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았던 일렉트로니카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인디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로의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싱글 [Lario]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꼬모를 여행할 때 호수 근처에 있는 까페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곡으로,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타르트'가 피처링을 맡았고, 재즈 뮤지션 ‘이검’이 콘트라베이스 연주로 참여했다. 까페에 들어서는 듯한 인상적인 도입부를 지나면 아련한 향수가 느껴지는 사운드에 ‘타르트’의 섬세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애틋한 가사가 어우러지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껏 뽐낸다. 싱글에 함께 수록된 리믹스 버전은 synth pop 느낌으로, 화성을 새롭게 구상해 원곡과는 다른 발랄한 분위기로 귀를 즐겁게 한다.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2월과 3월에도 또 다른 개성을 지닌 뮤지션들과 작업한 싱글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그의 새로운 작업물들을 기다려 보자.
글/ trashformation
[Track Credits]
01 Lario (feat. 타르트)
작사 정오현
작곡 uberLAB
편곡 uberLAB
02 Lario (uberLAB Remix)
작사 정오현
작곡 uberLAB
편곡 uberLAB
03 Lario (Instrumental)
작곡 uberLAB
편곡 uberLAB
04 Lario (uberLAB Instrumental Remix)
작곡 uberLAB
편곡 uber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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