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n (이안) - [Just A Friend]
닿을 듯 말 듯 네 맘이 보일 듯 말 듯
“근데 우리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잖아”.
달콤함 안에 숨어있는 짜릿함 “그래도 난 네가 좋아”
이 음악의 주제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달콤한 바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연인들은 서로에게 일편단심을 원하고, 변하지 않는 사랑을 원한다.
모든 연인들은 이 과정을 겪게 되고, 서로에게 그렇게 해주길 원하지만
“그 사람들이 시간이 점점 흘러가면서 각자의 마음에 일어나는 ‘그것’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람을 앞에 두고 가능성을 열어두며 흔들리는 자신.
‘Ian’의 [Just A Friend]는 그저 친구라고 말하며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억눌러보지만
이미 절제하기는 힘들어진 “달콤한 바람”의 이야기로 달콤하지만 짜릿한 상상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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