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YMOOD(로지무드)' [Moonlight]
어쿠스틱한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그녀들의 첫 번째 이야기.
'ROSYMOOD(로지무드)'는 화려한 기교는 없지만 유니크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덤덤히 노래하는 보컬 '유림', 작지만 강하고 센스있는 기타라인을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한별'로 이루어진 팀이다.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만나 함께 음악을 만들어 온 두 사람은 장르 구분 없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악적 감각을 넓혀왔다. 그 첫 시작은 5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밴드 '맨날며칠'. 여러 활동을 이어왔지만 해체 후 서로 추구하는 음악 성향이 맞는 둘이 만나 팀 을 이루게 되었다.
작사, 작곡, 편곡, 디렉, 프로듀싱까지 두 멤버의 손길이 담긴 첫 번째 이야기 [Moonlight]는 다양한 장르에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하겠다는 그녀들의 당찬 포부가 드러난다. 유튜브와 뮤지션리그에서도 활동 중인 이들의 빛나는 행보도 기대해주길 바란다.
[Track Review]
1. Moonlight
바쁜 하루를 보낸 어느 날, 창문 틈 사이로 고개를 내민 보름달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 찰나의 순간, 그때의 감정을 담백하게 표현한 어쿠스틱 팝 장르의 곡이다. 실제로 닿을 수는 없는, 대화를 나눌 수는 없는 보름달이지만 그 빛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보름달을 누군가는 공감해주길 바란다. 지친 하루를 보낸 당신 그리고 달을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이 노래가 위로가 되길.
2. 비야
내리는 비를 보며 떠오르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기타와 노래로 어쿠스틱하게 풀어낸 곡이다. 그 혹은 그녀와 함께했던 비 내리는 순간이 있다면, 눈을 감고 추억에 잠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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