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love & the city [Breeeze]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결에 마음이 설레는 그런 날이 있다. 이런 날엔 울적했던 기분은 잠시 접어둔 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기도 하고, 지겹기만 했던 일상 속의 풍경에서 새로운 빛이 보이기도 한다.
스몰타운의 송라이터인 김대희와 리틀앤의 세 멤버로 이루어진 이 새로운 밴드의 첫싱글 “Breeeze”는 찰랑거리는 기타와 리드미컬한 드럼, 베이스, 몽환적인 사운드의 신디사이저와 코러스 라인으로 '어느 완벽한 하루'를 노래하고 있다. 천천히 지나가는 바람을 길게 들이마셔보자. 그런 날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그 시간을 함께 했던 사람도 그림처럼 늘 그 자리에 남아있다.
Slowlove & the city :
김대희 (Vocal, Guitar)
김용민 (Bass)
김대현 (Drum)
이상민 (Keyboard)
Music and Words by 김대희
Arranged by Slowlove & the city
Produced by Slowlove & the city
Recorded, Mixed by 김용민 @들꽃다방 스튜디오
Mastered by 김상혁 @Sonority Mastering Studio
Photograph by 박은아
Cover Design by 정은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