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점]
안녕하세요. 작곡가 그네입니다.
어느덧 올해 9번째 싱글 앨범까지 발매하게 됐어요.
저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아주 조금씩이나마 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때면,
이번 노래 가사처럼, 형용할 수 없는 좋은 기분이 제 주위를 감싸는 느낌을 받습니다.
서서히 스며드는 음악이 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땐 뭐랄까요. 귀에 꽂히는 느낌이 없어서 넘겼던 음악이지만,
아무 이유 없이 다시 한번 들어보고 싶어지는 그런 음악이 있습니다.
다시 들었을 땐, 왜 처음부터 좋다는 걸 알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하죠.
제 음악도 누군가에겐 그런 음악이 되었으면 합니다.
강렬하진 않지만 어느 날 문득 다시 듣고 싶어지는 그런 음악.
제 음악을 위해 애써주시는 아티스트 분들,
또 열심히 청취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2021년 5월 그네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