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EP
안녕하시렵니까. 이스트 프로그 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져 혹한기 준비를 해야 할 거 같아요.
저는 어떻게 준비를 하느냐
위스키 한잔과 담배 한 까치.. 히터가 빵빵한 재즈 카페, 가끔씩 제 멋에 취해 옳은 판단을 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네... 착각을 합니다. 하지만 착각인 상태로 살아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멋없다고 느끼는 거보다 멋있다고 느끼는 게 좋지 않을까요?
1. 재즈 카페
평소 故 신해철 선생님의 노래 '재즈 카페'를 들으면 상상 속에 빠져듭니다. 중후한 목소리를 들으면 벌써 정장을 입은 것 같은 느낌.. 상상 속 장소를 그려봤습니다.
2. 아니 왜
서비스업을 계속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어떨 때는 별거 아닌 요구에도 괜한 짜증이 나고요. 퇴근할 때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짜증 날 일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조금 심한 사람들은 있습니다. 아니 왜... 나한테 그럴까요?
3. I don't die 아 돈다..
술을 마시다 보면 안줏거리로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힘들다며 살기 빡세다며. 다소 무신경하고 이기적인 저의 성격 탓에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괜찮다. 하면 된다. 지금 상황도 시행착오다. 결국은 해낸다. 오늘은 놀자!"라는 식으로 얘기를 많이 합니다.
망설이는 순간 빼앗깁니다. 일단은 앞으로 한발
4. 게으른 일요일
백 선생님은 제게 위인입니다. 중국 유학 시절 처음 방영한 ‘집밥 백선생’을 보고 무작정 따라 했는데요. 룸메이트가 맛보더니 “오~” 했습니다. 가끔은 주말에 여유롭게 노래를 들으며 요리를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백 선생님 존경합니다.
-제자 김 개굴-
Label: Dynasty Muzik
Executive Produced by Snacky Chan
Mixed & Mastered by East Frog
Cover Photo by MUBU @mub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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