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두 번째 EP ‘술잔’
술잔에는 수많은 감정들이 담겨있다.
기쁠 때에도 슬플 때에도 채우게 되는 술잔
그리고 그 술잔만큼이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아내는 홍자의 목소리
홍자의 두 번째 EP ‘술잔’에는 깊은 슬픔,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 사랑에 대한 절절함이 뒤섞여 마음을 위로하고 정화하는 힘이 담겨 있다.
TRACK LIST
TRACK 01. [눈물의 술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가슴 시린 이별, 술로 시린 마음을 달래보지만 쉽게 괜찮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감정을 눈물이 가득 찬 술잔으로 표현하였다. 복고풍의 어쿠스틱 기타 플레이가 혼란스러운 감정의 상태를 잘 표현해 준다.
TRACK 02. [까딱없어요]
“인생 까딱없어요”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이 곡은 홍자가 직접 작곡에 참여하였으며, 브라스 기반 사운드에 리드미컬하게 받쳐주는 밴드 사운드는 지치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내일을 살아갈 용기와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한다.
TRACK 03. [저예요]
그리움을 노래하는 ‘저예요’는 간절한 멜로디와 분위기의 반전이 담긴 폴카 사운드를 통해 감정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서 마음을 다잡는 어지럽고 복잡한 심경을 매력 있게 표현해 주는 반도네온 사운드와 홍자의 감성적 창법의 조화는 이 음악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다.
TRACK 04. [혼잣말]
가녀린 스트링 선율로 전체 음악을 감싸는 ‘혼잣말’은 깊고 진한 홍자의 감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잡고 싶지만 보내준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미련 그리고 당장이라도 사랑한다고 소리치고 싶은 복잡한 마음을 응축하여 공허하게 읊조리듯 표현해내고 있다.
TRACK 05. [눈물의 술잔 (Jazz ver.)]
슬픔의 감정을 재즈 편곡으로 또 다르게 표현해낸 ‘눈물의 술잔 (Jazz ver.)’은 자유로운 흐름의 연주와 홍자의 목소리가 만들어낸 조화로운 사운드를 통해 듣는 이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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