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낭만’이란 무엇일까요.
누군가에게는 불타오르는 사랑, 또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꿈과 열정, 다른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일 테지요. 그 모든 건 추억이 되어 가슴에 잠드는 것 같아요. 마냥 즐겁기만 하고 친구들이 전부였던 10대, 전부일 줄 알았던 사랑과 무모한 꿈을 위해 달려온 20대..
그동안 달라진 사람들과 풍경이 나쁘지만은 않
지만, 가끔 마음 한구석이 휑한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보내야 할 것들을 놓아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닌 듯해요.
그리운 마음에 우리의 낭만을 그립니다.
앞으로의 모든 순간순간도 마음에 빛나는 별이 되어 내일의 밤을 밝히리라 믿어요.
-모브닝 강하림-
1. 3-1
‘3학년’은 곧 졸업을 앞둔 학년이죠. 그 시절, 꿈을 꾸지 않아도 마냥 가슴이 부풀던 친구들과의 새벽이 그립네요.
2. 마젤란
저마다 다른 길을 떠나는 모든 분들이 언젠가는 행복의 섬을 찾아 닻을 내리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3. 너와의 이야기
둘이서 피어나는 청춘은 언제나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파이어!!
4. 나 홀로 마음껏 그대를 사랑하는 밤
지독한 사랑의 불씨가 꺼지면, 온기가 없는 마음에는 그리움이 재가 되어 쌓일 때가 있어요. 어쩔 수 없는 걸 알지만 미련을 버리기 싫은, 소용없는 것 알지만 혼자만이라도 마음껏 그리워하고 싶은 밤. 마음을 담아 노래합니다.
5. 사해
메마른 마음에 누군가 다시 살아 숨 쉬는 날, 우리의 가슴은 또 한 번 일렁일 수 있을까요? .... ....
Performed by
모브닝 1기 (2016)
-
강하림 : 프로듀서
-
황인규 : 베이스 기타
-
임준혁 : 드럼
작사 : 강하림
작곡 : 강하림
편곡 : 강하림, 황인규, 임준혁
Executive Producer : 슈가레코드
Producer : 모브닝 (MOVNING)
-------
작사: 강하림
작곡: 강하림
편곡: 강하림, 황인규, 임준혁
[Staff]
Executive Producer: 슈가레코드
Producer: 모브닝 (MOVNING)
Orchestra Arrangement: 강하림
Recording Engineer: 임연주 @레드브릭스튜디오
Mixing Engineer: 박병준 (Bingo Park Studio)
Mastering Engineer: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Album Art: EDDIE
M/V: Magellan
Photo: BAB
Style: 전훈
A&R Management: 이은규, 이경규
[Musician]
Vocal: 강하림
Guitar: 김기윤 (Track 1, 2, 3, 4)
Bass: 황인규
Drums: 임준혁
strings: Musiversal Prague Strings (Track 2, 3, 4)
Thanks to...
무언가에 홀린 듯 밴드의 길을 걸어온 게 어느덧 8년이 넘어가네요. 우리가 가장 행복 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해 주저 없이 뛰어들었지만, 드넓은 세상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더군요. 그래도 누군가 우리에게 행복하냐 묻는다면, 우리는 늘 같은 대답을 할 것 같습니다.
‘모브닝’ 은 세월을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음악으로 남고 싶어요. 당신의 세월이 흐른 만큼 우리의 세월도 흘러 맞춰 갈 것이고, 우리가 남기고 간 발자취는 뒤따라오는 누군가에게 나침반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브닝의 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고마움이 반짝여 왔습니다.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오늘까지 걸어 올 수 있었어요. 우리가 살아 숨 쉬게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음악도 당신을 달래는 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