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My Reason]
나의 팬, 나의 음악, 나의 소중한 사람들…
내 삶의 원동력이자 내가 가수 황치열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삶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번 앨범 [Be My Reason]은 자신에게 있어서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돌아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홀로서기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제작하는 앨범인 만큼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밤낮없이 녹음 및 앨범 제작에 매진하였고, 이번에도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 또한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앨범 [Be My Reason]은 황치열을 대표하는 장르인 발라드로 가득 채웠으며, 특히 타이틀곡 ‘안녕이란’은 첫 만남의 ‘안녕’부터 헤어짐의 ‘안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 많은 이들이 순식간에 빠져들어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황치열
그의 첫 시작을 알리는 앨범인 만큼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Track Review]
01. You are the reason
기적같은 사랑의 대한 감사를 담은 ‘You are the reason’ 은 황치열의 스테디셀러 곡 ‘행복해야해’ 와 ‘포옹’을 통해 좋은 호흡을 맞춰 온 작곡팀 피노미노츠가 또 다시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로 함께했다.
황치열의 지금까지의 노래들보다 더욱 더 깊고 진해진 그의 목소리는 행복하고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02. 안녕이란 (Two Letters)
안녕이란 두 글자.
처음 만났을 때의 따뜻하고 설렘 가득한 ‘안녕’과는 달리, 마지막을 알리는 차갑게 식어버린 '안녕'이란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왜 진작에 잘해주지 못했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을 담은 곡이다.
이 곡을 대표하는 전주와 함께 마치 독백같이 담담하게 시작하지만 후렴으로 갈수록 가슴 저릿하게 만드는 황치열만의 허스키 보이스 매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03. 그대가 사라진다 (She`s Gone)
언제나 내 옆에 있을 것만 같았던 그 사람이 사라졌다.
그녀가 떠난 후 단 하루도 살 수 없을 것만 같은데도 그냥 살아져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아픔을 담은 곡이다.
웅장한 스트링과 기타, 코러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풍성한 사운드를 이루고 있고, 황치열 특유의 남자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04. 비가와 (Rain)
‘비가 오는 날이면 늘 그 사람이 떠오르고, 그 순간이 떠오르고 그 눈빛이 떠오른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런 그녀를 잠시라도 더 기억하기 위해 비라도 멈추고 싶은 한 남자의 서툰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만 같은 감성의 보컬에 설움을 폭발시키는 듯한 기타 라인이 곡에 슬픔을 더한다.
05. 사랑은 왜 어려운 걸까 (I Didn’t Know)
헤어짐에는 수만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왜 헤어져야만 했을까' 누구나 한번쯤 하는 생각일 것이다. 이 곡은 떠난 상대방을 그리워하며 그때는 왜 몰랐을까 자책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황치열의 담담한 보컬과, 스트링의 선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있다.
06. 사랑해 널 지우지도 못할만큼 (Unforgettable)
붙잡고 싶지만 붙잡지 못하는, 보내야 하지만 보내기 싫은, 사랑 앞에 다 똑같은 그저 흔한 남자의 마음으로 풀어낸 생활밀착형 가사가 핵심인 곡으로, 담담한척 시작했지만 후반부로 들어갈수록 화려하게 휘몰아치는 편곡으로 요동치는 심정을 대변한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