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노인들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계절은 봄이라고 합니다.
아이러니한 일이죠. 긴 겨울을 버텨내고 마침내 맞이한 봄인데, 결국 하늘나라로 간다는 사실이요. 그냥 잠깐 졸린 눈을 붙였을 뿐인데..
언제부터 잠이 들었는지 기억나지 않아요. 때로는 달콤한 꿈을 꾸고, 때로는 악몽을 꾸며.. 그 때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제 그만 일어나~”
졸린 눈을 잠깐 붙였던거 같은데 깊은 잠에 빠졌었나 봐요.그때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죠 “아들~ 이제 일어날 시간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