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이다' [열일곱이Day 7]
'Breath(숨)'는 가톨릭 생활성가 찬양크루 '열일곱이다'의 일곱 번째 음원입니다.
'열일곱이다'는 2017년 제17회 cpbc 창작생활성가제에 출전한 11개 팀 전원이 모여 결성한 찬양크루로, 매월 17일을 열일곱이day로 기념하여 새로운 성가 음원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미사 중 성가대의 찬양 소리에 마음이 움직인 적이 있으신가요?
이 곡은 냉담의 길을 걷던 예진호 마르첼리노가 지인을 따라 3년만에 드린 미사에서 우연히 듣게 된 한 성가대의 찬양소리에 마음이 움직여 다시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 이야기를 담은 곡입니다.
서른이 넘은 나이, 결혼도 한 그가 낯선 지역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기 위해선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너무 큰 행복감을 느꼈고, 처음 성가를 불렀을 때 가졌던 순수한 초심을 다시 찾은 것 같았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방황하던 자신에게 다시 찬양할 수 있게 ‘숨’을 불어넣어 주셨음을 깨달았고, 언젠가 성가를 만든다면 이 이야기를 꼭 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9년 9월, Breath(숨)라는 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주 미사 시간에 마음을 다해 찬양하고 계시는 수많은 교우분들과 이 곡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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