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국 너라는 세상을 마치고,
다음 마주할 세상의 문 앞에 서있다.
이제는 못 볼 너와 함께 간 강가의 그림이
오늘따라 좀처럼 그리워진다.
익숙해질 날이란 다시 나에게 찾아올
누군가의 허락된 세상임을 우린 분명히 알고 있으며
흐릿해진 소중함을 빌미 삼아
다시 새로 마주할 세상을 향해 달려간다.
그렇게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이 방을 뒤로하며.
- 김뮤지엄 (KIMMUSEUM) 2020. 10. 21
작곡 : 김뮤지엄 (KIMMUSEUM) , Ted Park , TAKEAPICTURE
작사 : 김뮤지엄 (KIMMUSEUM) , Ted Park
편곡 : TAKEAPICTURE , JEMN
Guitar by 박준형
Piano by kiki .... ....